응시 자격과 함께 어떤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어야 서류전형에 유리한지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채용 직급으로 보니 공업주사보 7급으로 채용예정이군요. 요즘 7급 자리가 잘 없는데 채용하네요.
그런데. 직류를 보니 원자력? 이네요.
일반적으로 공업직, 시설직 경우 기본적으로 진입장벽이 있지만, 원자력 같은 경우는 특수 기술직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채용하는 곳도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IR 면허라고하는 방사선안전관리를 위해서는 필수적인 면허가 필요합니다.
7급 채용예정이라 관심이 많겠지만, 진입장벽이 확실히 존재해서 실제 서류 응시율이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
주로 세관을 통해 들어오는 수입품의 검사를 위해 X-Ray 검색대를 사용하게되는데, 이때 방사선취급 안전관리를 수행해야 합니다. 세관 물품 검색대는 물품의 수량이 많을 뿐만 아니라 소형에서 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방사선 장비들을 취급하고 안전관리하는 업무를 하게 될 것입니다.
이번 공업직(방사선)7급 모집은 기본 응시자격에 방사성동위원소취급자(일반)면허 만을 가지고도 응시 자격은 되지만
실제로 합격권에 들어가려면 당연히 경력이 있어어야합니다.
우대 사항으로는 직무자격증인 방사선 취급감독자, 방사선관리기술사 소지자에 한합니다.
방사선취급감독자는 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 시행하는 방사성동위원소 취급자(일반)의 상위 자격증입니다.
그리고 방사선관리기술사도 원자력안전기술원 시행하지만 산업인력공단에서 시험을 진행하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역시나 전산 자격증으로 컴활2급이상, 정보처리산업기사 이상 등이 우대 항목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가산점에도 한국사능력 검정시험 4급이상만 있으면 5점이 부여되네요.
4급 정도는 쉬운데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막상 제출하려고 할 때 4급이라도 없으면 좋은 기회를 날리는 상황이 발생하겠죠..
미리 2급 이상은 준비해놓고, 기회가 날때 마다 도전하면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살펴볼 부분은 서류전형 합격자 수와 직무수행능력 서술 부분입니다.
합격자수는 5배수이므로 대략 7,8명 이상이다 생각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대부분 경력자 위주로 응시하므로 생각보다 우대와 가산 부분이 비슷한 분들이 압축될 경우가 많습니다.
근무월수가 월등히 많다 하더라도 다른 자격증이 다소 미비하다면 근무월수 배점의 한계가 있으므로 안심할 수 없습니다.
근무월수가 조금 적더라도 자격증관련 부분을 완벽히 갖추고 있으면, 해볼만 할 수도 있겠죠?
경력과 자격사항 등 완벽히 갖추었을 경우 거의 서류통과가 되겠지만, 직무수행계획서를 어떻게 적느냐에 따라 서류통과 뿐만 아니라 면접에 영향을 끼친다는 점 잊어서는 안됩니다.
서류통과 되신 분들이 면접에 들어가면 그 직무수행 계획서가 면접관들 책상위에 있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기소개서는 장황하게 늘어지지 않고, 직무수행계획서는 자기가 해온 일, 경험 -> 앞으로 해야할일, 예상되는 일 -> 일을 함으로써 공공의 이익에 부합시켜 발전시키는 일, 등을 논리적이고, 일관성 있게 서술하면 좋은 평가를 받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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